道 올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道 올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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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안전실장 유종성-특별자치국장 이승찬-제주시 부시장 고길림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에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 농업기술원장에 이광석 농기원 기술지원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에 이승찬 관광국장, 관광국장에 양기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제주시 부시장에 고길림 예산담당관이 서귀포시 부시장은 유임됐다.

제주도는 2018년도 상반기 정기인사(12일자) 발령사항은 10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총 529명으로 5급 이상 190명, 6급 이하 339명 등이다. 

민선6기 마지막이 될 이번 이사는 제주도정의 성공적 마무리와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기틀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총 직급승진 인원 133명 중 54.9%인 73명이 ‘5+2 핵심 프로젝트’ 추진 부서이며, 기타 실국은 60명(45.1%)이다.

제주도는 직렬별 승진 인원도 지원부서보다 현업부서를 배려함으로써 행정직보다 기타 직렬의 승진 인원을 더 많이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교통항공국(항공 제외)에서는 4급 승진 1명, 5급 승진 1명, 6급 승진 2명, 과장급 직위 승진 1명, 미의결 담당직무대리 1명 등 6명이 승진했다. 제주도는 승진임용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상의 순위를 원칙으로 하는 민선6기 인사기조의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제주농업기술원장에 이광석 기술지원국장이, 도민안전실장에 유종성 특별자치국장이 각각 직위 승진했다. 또 이승찬 관광국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으로, 양기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관광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양문 도시건설과장이 직위 승진으로 도시건설국장(직무대리)에 임명됐고, 장기 교육에서 돌아온 강명삼·조상범 부이사관은 각각 제주도감사위원회 사무국장과 인재개발원장으로 발령됐다.

이와 함께 강창석 상하수도본부장,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 나용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직무대리를 떼고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으며, 고길림 예산담당관은 직위 승진을 통해 제주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고 부시장의 부친은 고민수 전 제주시장으로, 부자(父子)가 제주시 시장과 부시장을 역임하는 이색 이력을 갖게 됐다.

협치정책기획관에는 박시영 의회 총무담당관, 관광협회로 파견됐던 김정주 서기관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 강영돈 식품원예특작과장은 공항확충지원단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편, 1959년 상반기생인 문원일 도민안전실장, 현수송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은 제주연구원, 고운봉 도시건설국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고상호 인재개발원장은 제주테크노파크로 각각 파견되면서 일선에서 후퇴했다.

현창행 협치정책기획관, 현성호 공항확충지원단장, 허경종 고용센터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제주개발공사로 파견됐으며, 문경진 제주시 부시장과 손영준 복지청소년과장은 1년간 장기교육을 떠난다.

2018 상반기 제주도 인사 명단(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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