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ICT/SW 기업 육성을 위해 30억원을 투자해 ICT 창업초기 기업부터 중소기업 보유 우수제품 상용화 개발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창업초기 기업 3개사 등 21개사에 29억원을 투입해 3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에는 지역 SW융합 제품 상용화 사업에 창업초기 기업 및 도내 스타트업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수도 23개사 이상 확대한다.
또 ICT/SW 기업 취업 희망자, 기업 재직자 등 누구나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설 교육장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내에는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ICT/SW 전문 교육기관이 전무해 서울 등 대도시의 교육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다.
제주도에서 교육을 받게 되면 ICT 기업 종사자의 기술수준 향상은 물론 도내 기업들의 전문 인력난 해소 등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희섭 제주도 ICT융합담당관은 “도내 ICT/SW 기업 환경이 열악하지만 4차산업 혁명시대 대응을 위해 창업초기 기업 및 SW개발 기업 육성에 내실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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