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배정보다 5277억 ↑
지역경제 안정·활성 기여
지역경제 안정·활성 기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회복과 도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예산 5조297억원 중 79%인 3조9775억원을 배정해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배정액 3조4498억원보다 5277억원이 많은 규모로, 1분기에는 도 전체 예산의 62.6%, 2분기는 16.5%를 배정했다.
제주도는 사업의 투자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고 지역경제 및 도민생활과 연관성이 높은 SOC사업,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집행해 나갈 방침이다.
고길림 제주특별자치도 예산담당관은 “상반기내 예산을 집중 배정함으로써 민간부문으로 빠르게 소비·투자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배정된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예산 집행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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