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업보조사업 일괄 통합 접수
서귀포시는 올해 농업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일괄해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 접수하는 농업보조사업은 모두 18개(사업비 123억원)다. 감귤·기타과수 지원사업의 경우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 방풍수 정비, 과수전정용 전동가위, 노지감귤 동력운반기, 과수하우스 재난방지 시스템, 과수류 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이다.
밭작물 지원사업 부문은 채소·화훼하우스 온풍난방기 시설, 밭작물 중형농기계 지원, 무 세척시설 교체 지원사업, 경작지 암반제거, 소형농기계 지원 등이다.
농업보조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되고, 1회 방문을 통해 필요한 사업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업보조사업 일괄 통합 신청은 사업별 신청기간이 달라 혼선을 겪어 왔던 농가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 대상 농가를 연초에 선정해 조기에 사업을 시행하는 등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