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제주시내 축산사업장 25개소가 지정됐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 사업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 사육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가 지난 12월 29일 사업에 참여한 결과 관내 한우 5곳, 낙농 3곳, 양돈 9곳, 양계 8곳을 포함해 축산사업장 25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정 희망농가가 시에 신청을 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하고, 축산환경관리원 검증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한다.
지정받은 농가는 지정서 및 표지 간판을 설치하고, 시는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5년간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제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50개소 이상 지정 목표로 관련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