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실종 40대 선원, 화북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
제주항 실종 40대 선원, 화북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
  • 나철균 기자
  • 승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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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제주항에서 실종됐던 선원이 하루만인 9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52분경 제주시 화북1동 올레길을 걷던 시민이 한 남성이 해안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8일 제주항에서 실종된 화물선 K호(6천749t) 선원 김모(49·인천)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호 선장 S씨는 8일 오후 5시 20분경 출항 전 인원 점검 결과 김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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