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부서간 벽 넘는 통섭적 업무처리 필요”
이석문 교육감 “부서간 벽 넘는 통섭적 업무처리 필요”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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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업무보고서 강조

이석문 제주 교육감이 신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부서간 벽을 뛰어넘는 통섭적 업무처리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일부터 정책기획과를 시작으로 14개 부서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지난 8일부터는 교육지원청 2곳과 직속기관 8곳 등 10개 기관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새해벽두부터 시작된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55개 공약에 대한 추진 현황 ▲2017년 주요성과 및 2018년 핵심과제 ▲부서 및 기관별 현안사항 ▲업무 효율화 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과거처럼 업무 구분에 따른 분업적 체계로는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팀과 부서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섭적 업무처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교육감은 교육자치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유기적 관계를 확대해 나갈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과 교사가 수업 과정에 서로 눈을 마주치며 일어나는 긍정적 변화”라며 “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개편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함께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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