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수색중 부상 박노식 경감 ‘영예로운 제복상’
심야수색중 부상 박노식 경감 ‘영예로운 제복상’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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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인명 구조를 위해 심야 수색중 추락해 부상을 당했던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박노식 경감이 제7회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로운 제복상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제복 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경찰청, 국방부, 국민안전처(소방·해경)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박노식 경감은 영예로운 제복상 부문에서 순직·공상자에 주어지는 위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경감은 1991년 7월 경찰에 입문한 후 26년 7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등 경찰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해 경찰청장 표창 포함 30여회의 각종 표창을 받는 등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7년 10월 4일 새벽시간대 심야 실종자 수색 중 추자도 돈대산 정상 절벽에서 추락해 부상 당하는 등 귀한 희생정신으로 헌신적인 경찰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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