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청접수 내달 12일까지
서귀포시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내달 12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7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 보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및 보수, 옥상 방수, 영구임대주택의 공동전기료 등을 지원한다.
공모에서 선정 시 총 세대수에 따라 2000~55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차등 지원한다.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료는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따라 지원받은 실적이 없거나 오래된 공동주택, 임대주택, 재정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대수가 소규모인 공동주택 등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올해 3억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청한 공동주택에 대해 현장조사 및 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9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