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지난해 2.8% ‘뚝’
제주시 지방세 체납률이 2014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부과한 지방세 7885억원 중 7667억원을 징수하면서 체납률 2.8%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시 지방세 체납률은 2014년 5% 이후 2015년 3.4%, 2016년 2.9%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체납률 감소는 2016년 도입한 ‘지역담당제’를 비롯해 읍면동과의 협업, 체납유형별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 정리, 환가성이 높은 재산의 체납처분, 체납차량 번호판 ‘365 영치팀’ 상시 운영 등 체계적인 징수활동 때문으로 제주시는 분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강력한 징수활동과 함께 성실 납세자를 우대하는 세정 운영으로 건전한 납세문화를 확산해 나가겟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제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총 155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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