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元도정 마지막 정기인사 관심
민선 6기 元도정 마지막 정기인사 관심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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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일선 후퇴·60년생 서기관 국장 대열 합류 전망
고위직 10명 안팎 이동…4급 승진 본청 24명 포함 27명

민선 6기 마지막 인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사폭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10일 단행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4일 4급(서기관) 및 6급 이하 승진 대상인원을 공개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승진은 도본청 24명을 비롯해 제주시(1명), 서귀포시(2명) 등 27명에 이른다.

관심이 쏠리는 국장급 인사폭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7월 임명된 기획조정실장과 도의회 사무처장을 포함해 농축산식품국장 등은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공로연수 6개월 전 유관기관 일선보직에서 물러나는 관행에 따라 1959년 상반기 출생인 문원일 도민안전실장과 고운봉 도시건설국장, 고상호 인재개발원장, 현수송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 현창행 협치정책기획관, 현성호 공항확충지원단장 등은 파견이 유력시 된다.

이에 따라 1960년생 서기관들이 국장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과 오정훈 교통항공국장은 부이사관 교육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기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조상범·강명삼 부이사관이 어떤 보직에 임명될지도 관심사다. 이렇게 10명 안팎의 고위공직자들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원칙 업무의 연속성 조직 안정”이라며 “(인사에 대해)명확한 답변을 해줄 수 없는 것을 이해해 달라, 마지막까지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학 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진 전 상하수도본부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정태근 이사관과 양시연·현공호·윤창완·박태희 부이사관 등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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