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 1000명당 71.8명
7~12세 연령대서 특히 뚜렷
7~12세 연령대서 특히 뚜렷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개인 위생 등 예방에 철저를 당부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7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52주(12월24일~12월30일) 71.8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전 연령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44.8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121.8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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