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인 쓰레기 수거 차량과 견인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41분경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우회도로상에서 주행 중인 쓰레기 수거 차량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적재함 자동덮게 일부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날 오후 4시 26분경 제주시 오등동 애조로 상에서 트레일러 차량을 견인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견인 중 컴프레셔 트레일러 차량 공기압이 빠져 있는 뒷바퀴에서 마찰열에 의한 과열로 인해 스파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타이어가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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