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해양환경 보전과 해수욕장 안전에 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를 지난해 44명에서 올해 63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해양쓰레기 운반 공용차량 구입(5개 읍면 배치)으로 해양쓰레기를 적기에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또 양식어장 정화 및 낚시터 환경개선 등 2개 사업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매년 사업비 부족으로 어업인들의 불만이 많았던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에도 작년보다 3억원 증가한 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절기 물놀이 안전을 위해 월파 방지와 해수욕장 시설 정비 및 수상안전요원 배치 등 7개 사업에 24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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