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180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동문공설시장과 민속오일시장, 서문시장 등 7곳 시설현대화에 17억원을 투입, 노후 전기 및 하수시설 정비 및 장옥시설 보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민속오일시장 할머니 장터 200개 매대에 노후된 전기시설 및 바닥정비 등에 3억원을 투자해 쾌적하고 안전한 할머니장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주민속오일시장(105억원), 동문공설시장(30억원), 중앙로상점가(15억원) 3개 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150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 개장을 목표로 하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조성에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관련 사업을 상반기 내에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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