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기회 제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급여를 인상하고, 시간제 자활근로사업도 도입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활참여자 실비는 올해 3300원으로 전년보다 300원 인상된다. 이를 포함한 일일단가 근로유지형은 2만6320원에서 2만7110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3만5300원에서 3만8190원으로 전년도 대비 3~8.2% 인상됐다.
또 시간제 자활근로사업 도입으로 그동안 자립의지가 있음에도 돌봄‧간병‧건강 등의 사유로 종일 일자리 참여가 어려웠던 대상자들이 자활사업 참여가 가능하게 되면서 저소득 가구의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36억7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