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전통시장을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7개 사업에 136억6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창업몰 및 특산품 판매장, 고객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마련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또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에도 12억원을 투자한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는 주차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53억9400만원을 들여 256대 수용 규모의 복층화 주차빌딩을 건립하고,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도 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문오일시장 이설 재건축사업에 29억4200만원을 투입, 실시설계 용역 및 기반조성 토목공사를 추진한다. 중문오일시장은 2020년까지 중문관광단지와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며, 상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점포, 고객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 5개 읍면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아케이트 개·보수, 전기·배수·장옥 보수, LED 및 CCTV 설치 등 시장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21억7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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