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고상호)은 올해 도민사회교육계획 수립하고 이달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4·3 70주년을 맞아 4·3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했으며, 교육대상에 일반기업체 근무자가 포함이 될 수 있도록 기업체 신입직원 직무역량 과정을 신설했다.
또 도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코딩, ITQ 한글 과정을 새로 개설하는 등 총 30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법정보수교육에는 도민들이 꼭 받아야 할 주민자치학교, 재해예방교육 등 6개 과정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어 및 토익입문과정을 신설하는 등 총 23개 외국어 과정을 편성해 도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외국어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고상호 제주도 인재개발원장은 “내년도 도민사회교육은 자격증 과정 추가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며 “특히 4·3 70주년을 맞아 이번 기회에 4·3에 대해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4·3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인재개발원 홈페이지(www.edu.jeju.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10-7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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