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0억 투입 11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주요노선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도 주요노선 중 도로선형이 불량해 시야 확보가 곤란한 구간이거나 도로구조가 불합리해 사고 위험이 있는 교차로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대상 지역은 제주시는 △한림읍 동명입구 교차로 △귀덕 2리 초록마을입구 교차로 △한경면 금등입구 교차로 △구좌읍 상덕천~송당간 위험도로 구간 등이다. 서귀포시 지역은 △표선면 토산1리 마을 앞 위험도로 △성산읍 신천입구 교차로 △남원읍 신례초교 앞 교차로 △안덕면 상창 복지회관 앞 교차로 등이다.
해당지역은 그동안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그대로 있어 지역주민과 경찰 등에서 꾸준히 개선요구가 있는 지역으로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선정됐다.
제주도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추진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고운봉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구조개선과 교통안전 체계가 개선돼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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