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백신지원 등 올해 128억 투입
서귀포시는 올해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에 12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민간첨단양식시스템지원사업에 30억원(국비 15억, 도비 15억), 배합사료시범양식지원사업에 36억원(국비 18억, 도비 18억), 양식장 현대화시설사업에 37억원(융자)을 각각 투입해 육상양식어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항생제 사용 저감을 위한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지원사업에 18억원(국비 9억, 도비 9억), 복합미생물 등 항생제 대체 지원사업에 1억원(도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식품종 다양화를 위한 종자구입사업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관내 양식 광어 생산은 전국의 43%를 차지하고 있다”며 “광어 주산지인 서귀포시 육상양식산업의 체질개선과 친환경 양식수산물의 생산 체계 정착으로 양식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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