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중 장애인이 있다면 어떤 복지 서비스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전전긍긍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는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10번째로 개소, 어느덧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제주시 및 서귀포시에서 방문하기에 좋은 입지조건과 사무공간을 비롯하여 상담실, 교육실, 회의실을 마련하여 특정 장애인만을 위한 최초 법률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주요 전달체계 역할을 맡고 있다.
제주에는 10월 기준 등록 장애인 3만4903명 중 약 10.3%에 해당하는 3596명의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이 있다. 특히 중증의 발달장애인은 집중적이면서 필요하다. 이에 제주도지사의 추진 총
2018년 우리 센터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 준비 중에 있다. 개소이후 지난 1년 동안 여러 성과도 길이 복지
향후에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 및 확충, 정책연구개발 등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고 노력해야 할 것은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인식 변화와 열린 마음 일 것이다. “장애는 불편하다 그러나 불행하지는 않다”라는 헬렌컬러 여사의 말처럼 생각의 장애를 넘어 ‘다름의 동행’을 실천한다면 우리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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