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시장 찾는 발길 늘었다
제주 전통시장 찾는 발길 늘었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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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방문객 증가
각각 5%·5.4%…시책 효과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제주지역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방문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9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2017년 제주지역 전통시장 매출동향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통시장 당 일평균 매출액은 1억5834만원으로 2016년 1억5078만원 보다 5% 증가했으며, 일평균 고객수는 6322명으로 2016년 5996명보다 5.4%나 증가했다.

매출액과 일평균 고객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전통시장은 글로벌 명품시장, 지역선도시장(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특성화 시장 사업에 참여한 시장으로, 시장 특성에 맞는 특화상품 개발과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사업 등이 방문고객수와 매출증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 속에 제주지역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중소유통업 상생발전 및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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