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소통강화로 품격 있는 자치행정 실현을 목표로 ‘민원만족 시스템을 구축해 갈등을 봉합하고 도민 화합의 대화행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로 방향을 정립해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시, 읍면동 건의사항·약속사항에 대해 총괄적으로 관리카드 현행화는 물론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자신의 건의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의 신뢰감과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통합관리시스템’은 민원상황실 내에 2억원을 투자해 민원예측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방문 시 해당지역 민원 사항을 총망라해 일일상황 체크가 가능하고 통계분석을 통한 피드백화하고 도지사실에 상황판을 구축해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위한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세미나(토론회) 개최,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행정지원을 극대화하고 사회협약위원회의 권한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과 전담조직(담당) 신설을 비롯한 갈등 전문가 채용으로 사회협약위원회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대화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역 속으로 파고드는 테마별 주민밀착형 대화행정 강화와 생생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대화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해 운영 중인 도민모니터링단 운영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6·13 지방선거 이후 도민화합 및 지역안정대책 추진과 행정 내부 간 도정정책협력회의, 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간담회 등 소통체계 강화 등을 통한 도민불편 최소화로 도민행복을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