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띠들의 새해소망-1970년생 윤평훈씨(자영업)

지난 연말과 연초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비록 광화문 광장에는 가지 못했지만 제주시청에서 많은 도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냈다.
3월에는 대통령 탄핵 지켜봤고, 5월에는 새 대통령을 내손으로 선출했다. 그간 정치는 남 얘기처럼 하면서 살아왔는데 가족들과 함께 정치에 참여해서 의미 있는 한 해였다.
2018년에는 지역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있는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권리를 행사하겠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큰 아들이 중학생이 되는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올해처럼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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