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개발·시설 현대화 등
2020년까지 9만7500t 증설
2020년까지 9만7500t 증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2025년 100만 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2018년도 상하수도 시설 확충 사업비 2214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및 하수처리를 위한 취수원개발, 노후 상수도관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로 신설 등 상하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체 취수원 개발 및 삼양 3수원 고도정수처리 등에 212억원을 투자해 급수불량지역과 어승생 저수지 급수구역에 대한 원활한 용수를 공급하고, 2억원을 투자해 시설물 보수보강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유수율 제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9개 읍·면지역에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하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총 211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1일 9만7500t을 증설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하수처리의 6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도두하수처리장은 지역주민,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는 △제주시 동지역 7개 노선 19.3km △제주시 읍면지역 13개노선 47.3km △서귀포시 동지역 5개노선 22.6km △서귀포시 읍면지역 5개 노선 17.7km 등 총 30개 지역에 928억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106.9km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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