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아름다운 공유’를 위한 기증展
제주교육박물관 ‘아름다운 공유’를 위한 기증展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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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상 자료 255점 내년 3월4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이 2017년도 다섯 번째 기획전으로 ‘아름다운 공유’를 위한 기증자료 전시를 선보인다.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다.

이번 기증전에서는 교육박물관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기증받아 소장·보존하고 있는 향토교육자료 255점을 선보인다. 기증자들이 일반에 공개하겠다는 결심을 하지 않았다면 만날 수 없었을 자료들이다.

교육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료가 갖는 자체 의미와 함께, 기증자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에게는 기증의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시영 씨 등 38명의 기증자들이 흔쾌히 내놓은 향토교육자료 1307점 중 교육관련 자료(상장, 교과서, 졸업장, 메달)와 일상생활에서 애정을 갖고 소장해왔던 자료(사진, 회화, 자기)를 선별했다.

오래전 흑백 졸업사진과 졸업앨범, 빛 바랜 우표, 지금은 보기 힘들어진 공중전화카드 등 추억이 깃든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김보은 박물관장은 “기증자 특별전인 만큼 기증자의 큰 뜻과 자료적 가치를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064-72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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