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28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7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위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GO모니터단은 위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어업 관련 전반의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정책적 대안 도출에 힘써 농어업정책의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한·미FTA 재협상에서의 농어민 배제, 농지오염, 어선원보험에 대한 어선주 이중부담, 농산물 가격과 농가소득 등 문제점을 제기하고 농어업 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 내실화, 농어업간 세제 혜택의 불형평성 시정 등을 촉구한 바 있다.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한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감 NGO 모니터단은 국감 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질의의 전문성, 정책대안의 실효성, 정책자료집 등의 충실성, 피감기관으로부터의 시정 약속·회신 등을 종합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위성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와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상시 국감을 치른다는 자세로 더욱더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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