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익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8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좋은정책 페스티벌-지방정부 정책 모범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지방정부 정책 아이디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 제안한 정책 사례와 아이디어는 정책 예비리스트로 정리해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핵심정책 개발에 활용된다.
강 의원은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여성의 생식 건강과 관련해 토론회 개최 및 도정질문 등을 통해 공중화장실에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그는 ‘여성의 건강권 확대 및 편의증진을 위한 공중화장실 생리대 자판기 설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강익자 의원은 “공중화장실에 생리대 자판기 설치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음에도 설치하지 못하고 올해를 마무리 하게 돼 아쉬움이 컸는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생리대 자판기 설치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아쉬움을 조금 덜게 됐다. 앞으로 여성의 인권 향상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