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보건소, 신축건물 이전 업무 개시
북제주군보건소는 10일 모든 업무를 신축건물로 이양, 진료를 개시했다.
북군은 2004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8억8100만원(국·도비 3억9400만원, 군비 4억8700만원)을 들여 한림읍 한림리 기존 보건소 앞 447평 부지에 214평 규모의 보건소 건물을 신축했다.
올 3월에 착공, 지난달 중순에 준공된 신축 보건소는 기존 보건소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전면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북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보건소 건물은 리모델링 후 북제주군노인대학 내에 있는 서부지역 치매주간보호소로 활용함으로써 증가하는 노인인구 및 장애인구의 의료욕구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군보건소는 매년 지소 및 진료소 중 노후건물에 대해 각각 1개소씩 신축해 나가고 있는데 올해는 한경보건지소와 유수암보건지료소에 대한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군 자체사업으로 하추자보건진료소도 지난 8월에 착공돼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