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주 공무원이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에 이중환 이사관, 이영진 서기관, 양제윤·한웅 사무관, 존경받는 도의원에 김경학 의원, 이경용 의원, 이상봉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원이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과 도의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는 이중환 이사관(제주도 기획조정실장), 이영진 서기관(제주도 총무과장), 양제윤 사무관(제주도 총무과 총무담당), 한웅 사무관(특별자치제도추진단 특별자치담당)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 이유에 대해 간부공무원은 △합리적 의사결정과 대안제시 △직원과의 열린대화 및 인격존중 △효율적인 업무분장과 직원의견 수렴 등 조직운영사항 등을 꼽았다.

공무원이 뽑은 존경하는 도의원에는 김경학 의원(환경도시위원회), 이경용 의원(농수축경제위원회), 이상봉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각각 선정됐다.
도의원의 경우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 사항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고재완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명 나고 즐거운 공직문화, 노사가 함께 활기찬 행정문화, 공무원과 의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선정된 간부공무원과 도의원에게 선정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