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인상, 인프라 확대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주도의회 의결을 거쳐 사회복지예산 1조62억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내년도 사회복지예산은 제주도정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해 제주도 전체 예산의 20%를 차지했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도모, 사회복지 종사자 지원 및 시설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해 사용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기초연금 확대 1535억원 △아동수당 신설 212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218억원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30억원 △장애인종합복지관 7억원 등이 투자된다.
손영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 과장은 “복지예산 최초 1조원 시대를 개막했다”며 “앞으로도 복지분야의 예산을 증액·확보하고 편성된 예산이 도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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