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도시건설분야 1733억원 투자
제주시 내년 도시건설분야 1733억원 투자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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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년 도시건설 분야 사업에 17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련 예산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는 도시환경 조성 및 지역간 균형발전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제주공항 일대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주국제공항∼지방도 1132호선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62억원을 집중 투자해 연내에 완공 및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동부지역 중심상업 기능을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에 85억19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 소파보수 및 덧씌우기 등 도로포장 보수에 39억9000만원을, 차선 재도색 및 도로안전시설물 정비사업에 24억5,000만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도로이용불편 해소 및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3개지구에 120억원을 투입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 6개지구에 71억225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 주거안정을 위해 임차료 106억7232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집수리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해 주거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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