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 열린 문화공간으로 단장해 지난해 개관한 옛 교육감 관사 ‘놀래올래’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놀래올래’는 야외 정원, 열린문화공간, 상담실, 소그룹 회의실, 작은 도서관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작은 도서관에는 1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놀래올래에서는 공간 제공 외에도 영어체스교실, 일반인 대상 영어회화, 제주 토마 만들기, 파라코드 매듭만들기, 제주어 배지만들기, 정신건강전문의 상담, 그림자극 만들기,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지속적으로 운영됐다.
2017년 이용자는 월 평균 627명으로 연간 7500명으로 집계됐다. 회의실 등 시설 이용자는 월 평균 212명으로 연간 2500명에 이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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