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이 행복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창의 농정 실현’을 위해 2018년 농축산식품 분야에 1200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037억원 보다 163억원(15.7%) 증가했으며, 특히 농업인에게 직접 수혜가 될 수 있는 자체보조사업은 37.7% 증가한 규모이다.
제주도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농정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생산·공급 △시스템 농업으로 농가소득 안정 △환경 친화형 축산업 육성 등 4대 분야 6대 핵심과제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할 6대 과제는 △친환경 농업 전략 수립 시행 △농업인구 고령화 및 농가부채 실질 대응 △월동채소 선제적 관리 및 작부체계 개선 △감귤 수급 조절 및 극조생 부패과 관리 △축종별 경쟁력 강화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 기반 확충 △촘촘한 가축전염병 예방이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 나가는 체감 농정을 추진하고, 제주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에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친서민 농정시책 등 사업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위해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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