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정부에 제주해군기지 공사 방해 행위 등으로 사법처리 된 강정주민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건의.
원 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구상권 청구 철회로 강정마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면서 “사법적 제재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사면복권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도민사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대선 후보 당시 제주를 찾아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와 사면 복권을 약속했다”며 “강정의 눈물을 닦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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