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생물궐보전지역 확대 목적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마련한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최적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26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제주시는 27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설립된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B)이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태관광 등 주민주도 사업을 활성화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겠다”면서 “도민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생물권 보전지역 확대가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미래비전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의 실현방안으로 생물권 보전지역 확대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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