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에너지 드림으로 따뜻한 제주 만든다!
겨울철 에너지 드림으로 따뜻한 제주 만든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홀로 사는 노인 냉난방비 지원 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한파 취약 대상자인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고 있으며, 도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중 한국에너지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에너지 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자를 제외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2936명(제주시 1760명, 서귀포시 1176명)에게 지난 11월부터 지원해주고 있다.

난방비 지원은 에너지 드림 바우처카드 발급을 통해 1인당 연간 8만5000원 한도내에서 지원 받게되며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난방에 필수적인 연탄 및 난방용 유류·가스구입 등에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29일까지 농협을 통해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년에도 사업비 2억6000만원이 확보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철에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시스템 구축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