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 한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보건소 인력이 우도지역의 거동 불편 노인 가구를 방문해 침술치료 및 관절운동을 지도하고, 혈압과 혈당 체크 등 활력증상도 관리해주고 있다.
특히 해녀들을 위한 수액처치실을 운영하면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액처치실은 예약시스템을 통한 순번제 실시로 해녀들이 공평하게 수액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26일에도 우도지역 홀몸노인 및 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가정방문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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