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찰관의 포부
신임 경찰관의 포부
  • 김민수 제주도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대
  • 승인 2017.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 교육을 마치고 지난 11일에 임용되어 현재까지 제주자치경찰의 일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그토록 원하던 경찰관이 되어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을 하고, 순찰 활동을 하는 도중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의 요청에 도움을 드리면서 남을 위한 봉사가 정말 가치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제주자치경찰은 지난 2006년 7월 1일에 제주특별자치도와 동시에 출범하였고 각종 방범순찰시 도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안에 대해 생활안전진단을 실시해서 불편사항을 우선 해소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수준 높은 관광 치안을 확보하고 법과 질서에 기반을 둔 쾌적한 관광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초등학교 방범과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등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재해나 재난현장에서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말(馬)의 고장인 제주에서 기마대 활동을 통해 관광경찰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도내 문화 축제 등에 지원을 나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와 장애인을 대상 승마교실 운영을 통해 도민들에게 친근함을 주고 다양한 자치경찰의 활동상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제주도자치경찰단의 신임경찰관으로서 높은 자긍심을 느끼며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직접 선배 직원 분들과 현장에 나가 직접 보고 듣고 느껴 경험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여러 현장에서 경험하여 더 나은 경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신임 경찰관으로서 필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직은 작은 부분이다. 하지만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들인다면 이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 큰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막 시작해 나가는 첫걸음을 떼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자치경찰의 한 일원으로서 주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소통하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