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주인 현황 파악 DB화
동포 공덕비 조사 등 활동도
동포 공덕비 조사 등 활동도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인들을 인적 네트워크화하고, ‘제주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2018년에도 세계 제주인 인적 네트워크 구성 및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세계제주인 현황 파악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과 ‘세계 제주인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 개최’ 등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역경을 극복한 재외제주인 활약상 기록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강인한 제주 정신을 역사교육 자료화 사업, 도내 마을별 생활 인프라 사업에 도움을 준 재일동포 공덕비 조사 등 재외 도민들의 활동 조사 사업에 2억8400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자랑스런 재외제주인 활약상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송에 1억5000만원, 재일제주인 1세대들의 강제연행에 대한 자취 및 삶의 추적·고증을 통한 기록물 사업에 5000만원 등 제주인의 공로와 발자취 기록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제주도민회와 상호교류를 통한 도정시책 홍보 및 재외도민 대상 각종 교육 및 고향 방문 사업에 1억8700만원 투입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재외도민회를 중심으로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제주인을 인적 네트워크화해 ‘더 큰 제주’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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