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계획도로’ 개설 박차
제주시 ‘도시계획도로’ 개설 박차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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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역 간 균형발전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394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추진은 28개 노선 32km로 이 가운데 시민복지타운∼오등 등 4개 노선은 공사를 완료했고, 연오로 등 18개 노선은 공사 시행 중이며, 나머지 6개 노선은 보상 중에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삼화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급증하는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을 위한 제2도시우회도로(번영로∼삼화지구) 개설사업은 80% 이상 보상협의가 진행되면서 12월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사 발주 예정이다.

특히 제주공항 일대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제주국제공항∼지방도 1132호선 간 도시계획도로는 지난 5월에 착공, 내년 완공 및 개통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2020년 7월 장기미집행(10년 이상)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시행에 대비해 장기미집행 도로 517개 노선 중 156개 노선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중 105개 노선에 대해서는 1단계 계획에 반영해 2020년까지 집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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