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선발고사 지난 22일 4632명 18곳서 시행
李교육감 “새 고입 선발체제 잘 수행되도록 노력”
李교육감 “새 고입 선발체제 잘 수행되도록 노력”


22일 제주도내 18개 시험장에서 2018학년도 고입 선발고사가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4632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가운데 5명이 결시했다.
제주지역 고입 선발고사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중학교 내신 100% 전형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험 당일 오전 이석문 제주 교육감은 제주여고와 오현고를 방문해 중3 학생들을 비롯해 현장 지원 인력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시험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도움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고입 선발 체제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중학교 교육과정이 의무교육 본연의 의미에 맞게 잘 수행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고사의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인 경우 오는 29일, 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2018년 1월 5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전국에서는 제주와 함께, 울산과 경상북도에서도 마지막 고입 선발고사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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