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며칠 앞둔 중·고등학교 교실 상당수가 여전히 수업시간을 자습이나 영화감상 등으로 보내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자자.
하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12월 초 기말고사가 끝나면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로 사실상 교과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방학에 들어가기에는 법정 수업시수가 모자란다는 입장.
지켜보는 학부모들은 “수능과 입시를 치른 고3이라면 모를까 왜 1~2학년들까지 학기말이면 수없이 파행을 겪는지 모르겠다”며 “의미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도입한 학교는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대책 마련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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