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맞물려 크리스마스 특수는 커녕 연말연시를 무색케 할 정도로 상가마다 한산해 유통가들이 울상.
연말소비의 주축이던 젊은층이 예전처럼 크리스마스를 ‘특별한 날’로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가 늘어난 점도 냉각된 시장 분위기를 거들었다는 분석.
주변에서는 “경기가 꽁꽁 얼어도 연말연시 모임은 열린다는 공식이 이젠 옛말이 돼 버렸다. 직장 연말 모임도 예전과 많이 달라진 점도 원인”이라면서도 “다들 어렵고 힘들더라도 이웃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온정 가득한 성탄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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