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투자기업 지원도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도정목표인 도민 삶의 질과 행복도 향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확정된 투지유치 관련 예산을 일자리 중심 기업유치, 중점유치업종 성장기반 확충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에 반영된 투자유치과 예산은 모두 104억9800만원이며, 기업지방이전촉진 예산은 95억원이다.
제주도는 올 한해 5+2대 역점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안정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6개 기업과 257명 고용·245억원 투자를 내용으로 제주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년에는 협약체결 기업에 대한 보조금과 일자리 중심의 제도설계에 따른 기업유치를 고려하여 지방투자기업 입지 설비투자 지원 예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내년 상반기 중 지방투자촉진제도를 양질의 고용 창출 기업에 대한 선택·집중·지원업종 제한 완화 등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있음에 따라, 이를 반영한 유치업종 다변화, 기존 제주투자기업 추가 고용 독려 등과 같은 일자리 중심의 기업유치로 도민고용창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임대용 입지에 입주하는 소규모 문화산업 및 정보통신업 투자기업들의 성장 도모를 위한 지원이 추진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임대용 입지에 입주할 만한 기업 실정에 맞게 상시고용인원(도민 등) 기준을 완화한 바 있으며, 이를 반영한 보조금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도민고용 강소기업을 유치해 중점유치업종인 문화산업 및 정보통신업 성장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기업유치 실적과 내년 도민고용창출에 초점을 둔 도정운영기조를 고려해 기업지방이전촉진 예산을 증액 했다”면서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확정된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