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7년 건전노사관계 구축 유공 포상식’에서 ‘2017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부터 건전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가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노사간 상생의 분위기 조성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공직사회의 합리적 노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제주도는 10여년 만의 단체협약 체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공무직 포함 노사발전협의회 구성 운영, 전문성 강화 노무 전문관 지정 운영, 조합원 고충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노사분쟁 사전예방 노무상담센터 운영 및 피드백, 정기적 노무관리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와 공무원 노조 관계자는 “노사관계의 동반자적 관계를 넘어 공동체적 패밀리십 향상을 지향하겠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발전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1년, 2013년, 2016년 3회에 걸쳐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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