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수산물 생산ㆍ수출 '활기'
남군 수산물 생산ㆍ수출 '활기'
  • 정맹준 기자
  • 승인 200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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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대비, 수량ㆍ금액 증가

남제주군 관내 수산물 생산 및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남군이 올들어 올 들어 9월말까지 수산물 생산 및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산물 생산량은 3만3799t, 16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수량은 73%, 금액은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획성 어종인 멸치와 고급 어종인 갈치 및 조기 등의 생산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남군은 분석했다.
수산물 수출은 대일수출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일본의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넙치수출은 수량11%, 금액 7%가 증가한 2847t, 2514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주요품목별 생산량을 보면 갈치가 8100t, 6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수량59%, 금액 44%의 증가를 보였으며 멸치는 1만5005t, 33억원으로 전년대비 수량 61%, 금액 154%의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
한편 남군은 본격적인 갈치 성어기에 접어들어 활발한 조업을 예상했고 소라 또한 포획금지기간(7∼10월)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양식넙치는 꾸준한 출하로 전년대비 수출이 30%가량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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