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081t 전년비 10.6%↓...갈치 등 어획 줄어
지난 10월 도내 어업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0월 제주도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어업생산량은 608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722t)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일반해면어업이 3812t으로 작년 10월보다 22.1%(1080t) 감소한 반면에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1년 전보다 18.8%(358t) 증가한 2267t으로 집계됐다.
최근 도내 어업생산량은 5월 3.7%, 6월 22.4%, 7월 82.7% 8월 22.1%, 9월 45.1%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이번에 감소로 전환됐다.
10월중 주요 품종의 생산 동향을 보면 최근 몇 달 동안 대풍을 맞았던 갈치 어획량은 1217t으로 1년 전보다 0.8% 감소했다. 고등어 어획량은 1295t으로 작년보다 89%나 급감했다.
반면에 양식 넙치류 생산량은 216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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