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저소득 주민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기 마을세무사’ 20명을 위촉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도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이다.
제주도는 제1기 마을세무사가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지속적으로 도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6월 제주지역세무사회와 손을 잡고 16명의 세무사들이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 또는 방문으로 이뤄졌다.
제2기 마을세무사는 읍면동 지역별로 위촉하고 앞으로 2년간 도민들에게 세금 고민에 대한 무료상담 및 절세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정태성 제주도 세정담당관은 “마을세무사 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도민 맞춤형 세정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알 권리 보장과 납세자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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