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고충홍)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전체 17개 광역의회 중에서 4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47개 의회(광역 17개, 인구 50만 이상 기초의회 24개, 시도 권역별 인구 최다 기초의회 6개)를 대상으로, 직무관계자(의회사무처, 집행부 직원 및 산하기관 관계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감점요인(부패방지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을 분석해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
제주도의회는 종합청렴도에서 6.50점을 얻어 전년 대비 0.36점 상승해 지난해 7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청렴도 측정방식이 개편 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되고 있는 추세다. 2015년도에는 3등급 11위에서 2016년도에는 2등급 7위를 했다.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제10대 후반기 들어 도 및 교육청과 정책협의회 정례화 등을 통해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며 평가결과에 만족한다”면서도 “이에 안주 하지 않고 더욱 더 도민 속으로 다가서는 소통 의정 구현을 통해 내년에는 반드시 1등급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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